최근 포천시가 포천과 한탄강 일원의 유물을 기증한 권상수씨와 백정호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받은 권상수씨는 포천일고 교사로, 포천과 한탄강 일원에서 채집한 곤충(나비, 갑충, 나방 등) 231종 1천657점을 기증했다. 또 고미술수집가 백정호씨는 신석기 시대 돌도기와 삼국·고려시대 토기 및 자기 등 15종 113점을 기증했다. 기증된 유물은 다음달 18일 개관하는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 전시관에 전시된다. 이들은 “한탄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포천에 건립된 것을 축하하며, 이런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 개관 전부터 개인유물을 이렇게 선뜻 기증해주신 두 분께 매우 감사드리며,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정확한 감정과 보존처리를 거쳐 일반인들에게 빠른시일내에 공개, 전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한탄강 지질·생태 박물관)는 대지면적 7천877
성남시에 위치한 신구대학교 지적부동산과 신입생과 교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최근 포천시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포천 산정호수 한화콘도에서 진행되는 신구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이틀 동안 지적서고를 견학하며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토지조사부와 세부측량원도부터 현재 전산에 이르는 지적공부의 변천사를 확인하고, 지적도에서 지번을 찾는 등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또 수십년간 신읍동 발전의 발목을 잡았던 집단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드론 활용 신읍동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2019년 1월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진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변긍수 시 민원토지과장은 “부동산의 가치와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재산권에 가장 기본이 되는 지적분야에 입문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대한민국 지적업무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최근 포천시가 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대회의실에서 ‘2019년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현장채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집 7개소와 우수기업체 6개소 등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그 결과. 어린이집에서는 3명, 기업체에서는 5명 등 총 8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따라 만 39세 이하의 포천 청년이 채용된 어린이집과 기업에는 인건비의 일부가 지원되며, 고용된 청년에게는 일 경험을 제공하고 직업역량 배양 및 구직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현장채용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 현재 고용환경이 너무 좋지 않은데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기업체 관계자들에게 우리시 기업애로 사항 청취와 함께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공급을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구직자를 위한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가 사랑의 나들목 봉사회, 일동면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10일 포천시 일동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거환경 열악 가구에 ‘사랑의 집수리’를 펼쳤다. 이번에 집수리 혜택을 받은 가구는 저소득 노인 가구로, 수도시설 열악, 실내 환경오염 및 훼손, 가구의 파손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에 의뢰됐다. 이에 이날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도배 및 가구 교체, 수도시설 보수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사랑의 나들목 봉사회에서 공사비 전액을 지원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집이 어둡고 오염되어 집에서 생활하는 것이 우울하였는데 집이 밝아지고 깨끗해져 내 마음도 밝아진 것 같아 자꾸 웃음이 나온다. 오늘 봉사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랑의 나들목 봉사회 회원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어려움으로 집수리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지난 8일 오후 8시 7분쯤 포천시의 한 전자제품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건물 299㎡와 건물내 전자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9천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편리하고 쉽게 취업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생생 출동’ 일자리 상담 전용 차량을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요일별 상담일정을 지정해 2명의 직업상담사가 현장을 찾아가 일자리 상담과 상설면접, 방문면접, 구인업체 발굴, 일자리 취업 박람회 운영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구인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최고의 취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염소 먹이로 줄 풀을 베러 야산에 간 70대 노인이 길을 잃어 실종됐다가 사흘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4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6시 30분쯤 포천시 일동면에 사는 A(78)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오후 3시쯤 염소 먹이를 구하러 마을 인근 야산에 간 뒤 연락이 끊긴 것이다. A씨는 휴대전화를 가지고 나가지 않아, GPS(위성항법 시스템) 위치 추적이 불가능해 관계 당국은 긴장했다. 고령의 노인인 A씨의 발견이 늦어질 경우 자칫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 관계 당국이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토대로 드론과 구조견, 인력 1천여명을 투입했으나 사흘째 성과가 없었다. 그러던 중 지난 2일 오후 3시 20분쯤 한 의용소방대원이 야산에서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자루와 낫을 발견했다. 주변 집중 수색에 나선 구조견이 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4시 30분쯤 탈진 상태의 A씨를 발견해 헬기로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의식이 미미해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급격한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 가족 포천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내 가족 포천 주소 갖기 운동은 학생, 군인, 기업체 종사자 등 포천에 살고 있으나 주소를 옮기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전입을 유도해 인구를 늘리자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포천시는 대학생이 전입 신고한 날부터 6개월이 지나면 ‘대학생 생활 안정 장학금’ 명목으로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3·1운동·임정수립 100주년 행사 다채 파주시와 포천시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길 수 있는 100주년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연다. 파주시는 다음 달 1일 ‘3·1운동 거리행진 재현’ 퍼포먼스를 한다. 오전 9시 40분 조리읍 3·1절 기념비에서 파주시민회관까지 학생과 시민 등 700여명이 파주시 최대 독립운동인 ‘봉일천리 공릉장터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3·1운동 거리행진을 재현한다. 이어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최종환 시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사할린 영주 귀국자, 보훈단체 회원, 학생, 군인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10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특히 이날 거리행진과 기념식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파주시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현장 중계된다. 이밖에 파주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 학술대회, 파주 독립운동가 107위 합동 추모제, 교하 독립운동 기념비 건립, 유관순 열사와 함께 투옥된 임명애 지사 창작 뮤지컬 공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1일 낮 12시 청성역사공원 반월각에서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시민대종 타종행사를 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포천
25일 오전 0시 15분쯤 포천시 내촌면의 한 닭고기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약 1시간15분 만에 꺼졌다. 불은 공장 건물 2개 동과 닭고기 완제품 약 20t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1억5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